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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는 어떻게 자라고 있을까.
책에서는 말한다.
"
'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뿐이었다.
프랑스 여자들은 침착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걸 자랑스러워함으로써 헌신을 표현한다. "
아이를 도전하고 성장하는 존재로 받아들이고 기회와 시간을 주고 관찰해야한다는 것이다.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 주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모는 이를 도와주고 가르쳐준다는 의미이다.
그렇게함으로써 아이는 기회와 시간을 가지고 부모님도 원하는 바를 얻는다.
어느정도 숙련된 부모가 아니라면 처음에는 아무리 관찰해도 잘 모를 수 있다.
처음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는 접근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아이와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두는게 맞을 것 같다.
"
알파벳을 가르치듯이 가르친다.
아이가 곧장 내 말을 따르지 않더라도 아이가 내 말을 무시한다고 생각되지 않았고 화가 나지도 않았다.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그 정도 행동은 어린아이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행동마다 일일이 엄격하게 반응하고 취급한다면 아이들이 어떤 게 더 중요한지 알 수 없죠.
절대협상불가 영역은 타인존중과 관련돼 있다. 물리적인 공격성 역시 접근금지 영역이다.
취침시간을 둘러싸고도 몇 가지는 매우 엄격하고 나머지는 매우 느긋하다. 어떤 부모들은 취침시간에 아이들이 제 방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거기서 뭘 하든 놔둔다.
부모가 권위를 가지려면 대부분의 시간은 돼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나 안 된다고 금지만 한다면 권위주의죠.
뭔가를 할 때마다 물어보도록 가르치기만 하면 됩니다. 금지를 통한 순종은 깨지기 쉽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 아이는 특별해라는 아이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하게 되면
부모는 때로 화가 나가나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아이로서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자유를 주고
아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와 같이 풀어갈 수 있는 여지를 주는게 좋을 것 같다.
부모가 정한 엄격한 범위 내에서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이라는 알 수 있게 지속적으로 알려줄 필요가 있다.
"
프랑스의 양육 금언은 '아이에게 좌절을 가르쳐야 한다'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며 모두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걸 배워야 한다.
아이가 쇼핑 중에 갑자기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면 매우 차분한 태도로 다정하게 장난감을 사는 것은 오늘 계획이 아니라고 설명해야 한다.
"
좌절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겠지만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안되는 행동을 학습하고 공감대를 형상하라는 의미이다.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를 배려할 때 충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 같다.
이 밖에 아이 잠, 분유, 음식, 식사예절, 탁아소, 언어, 안돼의미 등을 프랑스 문화에서는 어떤 의미로 행동하는지 나타내고 있다.
부모로서 프랑스 양육방식을 살펴보고 배울 점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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