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국내도서
저자 : 올더스 헉슬리(Aldous Leonard Huxley) / 안정효역
출판 : 소담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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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아닌 인간에 의해서 설계된 세상은 어떨까.

 

멋진 신세계.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라고 묻는다면

이 세상은 닭이 먼저였고 새로운 알을 만들어서 결국 새로운 닭만 남아있지 않았을까 싶다.

 

아기는 잉태의 과정없이 실험실에서 태어난다.

저마다 정해진 서열이 있어 태어나기 전부터 서열에 맞게 육체와 지능이 제한되도록 한다.

 

이 세계에서는 인간은 소유될 수 없고 공유되어야 한다고 한다.

평생 동반자라는 개념보다는 정신적 욕구는 늘 해소되어야 한다.

 

어릴 때부턴 성관계는 하나의 놀이로 교육된다.

소마는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약으로 필요할 때마다 먹는다.

 

나이가 들어도 피부의 탄력과 몸은 유지된다.

 

 

이런 세계에 살던 린다는 원시림으로 혼자 낙오된다.

 

더 이상 소마는 먹을 수 없었고 점점 늙어간다.

 

그리고 아기를 낳았다.

 

다시 신세계로 돌아오게되지만 린다는 결국 죽게된다.

 

그의 아들은 야만인으로 주목을 받게 되지만 

낯선 세계의 사람들과 깊은 감정을 교류하지 못한다.

 

결국 섞이지 못한 야만인으로 남게된다.

 

멋진 새로운 세상이라고 한다.

 

 

 

모든 욕구와 인간이 체계화한 세상이 멋진 세상이 될 것인가 묻는다면

이 책을 읽고나서는 아니다.

 

더 이상 늙지않아도 되지만 나이 들어가는 것에 인정하지 않는 삶이 된다.

더 이상 고통받지 안아도 되지만 그 고통은 그대로이다.

누구와도 성욕을 놀이처럼 해소할 수 있지만 깊은 감정 교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충분히 감정을 충족시키고 고민은 없어지지만 진짜 사람이 없는 것 같은 세상이 되어버렸다.

 

산다는 것은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내 경험을 쌓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그 세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배우는 것이다.

 

멋진 세상은 힘든 세상에 살아서 멋져보인다.

 

 

 

 

 

 

 

 

 

 

 

 

 

사람들은 텔레스크린을 통해 모든 행동을 감시당한다.

아침에 일어나 스크린에서 나오는 목소리 지시에 따라서 체조를 하고

집 안에서 일어나는 개인 생활이 통제받는다.

개인의 일탈이나 반역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빅브라더에 의해 정해진 규칙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

 

윈스턴은 현 체재에 의구심을 갖는다.

며칠 전 뉴스로 나온 보도내용도 조작되고 전쟁 상황에 의해 군중은 지속적으로 선동된다.

배급량은 점점 줄어들어 생활사정은 나아진다고 했지만 사실 점점 더 팍팍해진다.

 

사람들은 전쟁에 이목이 쏠려있고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의 표현범위는 점점 좁아진다.

 

언어는 사람을 의식화 한다.

언어의 범위를 줄임으로써 군중을 우둔하게 만든다.

윈스턴은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점점 잊어가는 사실에 대해 조금씩 인식하기 시작한다.

 

줄리아와 사랑을 하게되고

그 동안 잊었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주체적 신념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혁명에 참여하려고 하지만 사상경찰에 잡히게 된다.

 

고문과 고통을 통해서 저항하려고 하지만 세뇌가 되고 

그의 기억, 감정, 신념은 체재의 선동으로 덮어져 결국 현 체재를 사랑한다고 표현한다.

 

빅브라더 체재에서 사람들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전쟁이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노동력의 생산이 분배로 이어지지 않고 소멸되고 지속적으로 주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단을 처단하면 더 큰 반발이 야기하므로 세뇌를 해서 다시 사회로 돌려보낸다.

 

책에서는 빅브라더 시대라는 어두운 미래를 묘사했다.

피지배계층은 나는 존재하지만 본래의 살아있는 내가 없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지만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는 앞으로 꾸준히 배우고 경계해야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초판본 1984
국내도서
저자 : 조지 오웰(George Orwell) / 정영수역
출판 : 더스토리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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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부터 행복합시다
국내도서
저자 : 마츠 빌마르크(Mats Billmark),수전 빌마르크(Susan Billmark) / 이종인역
출판 : 마일스톤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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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행복할까.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지속될 수 있을까?
 
행복은 마음의 상태를 들여다보고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찾아온다.
내 마음에 근심이 없는 평온한 상태가 된다.
 
책에서는 여러 마음 상태에서 어떻게 대응해볼 수 있는지 제시하고 있다.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 - 책 본문중

사실 어릴적에는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려고 한다.
그것이 쉽지 않으면 때로는 울어버린다.

성인이 되어서 남을 의식하지 않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의식적으로 불필요한 스테레스를 줄이는 것이 맞다.
 
"저쪽 풀이 더 푸른게 아니다.
당신이 물을 준 부분만 더 푸른 것이다." - 책 본문중
 
즉각적인 반응과 결과는 얻기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변하지 않을까.

책에서 제시하는 실천방법이 개인에 따라 다소 모호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가능한지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상세하고 경험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부자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회사 가지 않기

사고싶은 데 사지 못했던 것 사기

여유있는 삶 살기


보통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으며

퇴직 후에는 인생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에서는 30대와 50대 인생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쪽이 나은지 물어본다.

이왕이면 젊은 30대가 낫지 않을까.

돈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더욱 마찬가지다.


"인생은 금요일 밤에 시작해서 월요일 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 책 본문중


월요부터 회사에서 시달리다가 금요일 저녁에 되어야서야 정신을 차린다.

이제 그만 고통을 받아도 되겠구나.

토요일을 시작하면 피곤이 몰려온다. 그 동안의 누적된 피로가 귀찮음으로 나온다.

일요일이 되면 기운은 차리지만 내일 출근할 걱정에 마음은 편하지 않다.


한달 내내 반복하는 삶을 보면 책에서 말하는 말이 가볍지만은 않다.



"당신이 기다리는 빛나는 내일은 40년 후에나 올 수도 있다.

당신은 젊어서 부자로 사는 인생, 또는 늙어서 부자로 사는 인생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의 인생과 꿈을 희생양으로 요구하는 전략이라면 틀림없이 지는 게임이다." - 책 본문중



꿈을 찾아가면서 삶을 영위할 충분한 여력과 노후를 준비할 만큼 급여가 많지 않다.

책에서는 부의 추월을 준비해야한다고 제시한다.


만약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고 

꿈이 다른 곳에 있다면 100%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고 현재를 포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스스로의 역량과 비교를 통해서 직장 안에서의 성공은 가늠해볼 수 있고 

본업 시장을 고려하면 현재시점에 꿈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꿈이 돈과 관련되어 있고 더 많은 부를 쌓아야한다면

책에서 말하는 추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스스로 추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기회가 왔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씨앗을 뿌리고 잘 자라도록 관리함으로써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충분한 환경 갖추는데 퇴직이라는 마지노선보다 줄일 수 있다면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부의 추월차선
국내도서
저자 :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 / 신소영역
출판 : 토트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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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현대 시대에서 질병과 바이러스가 대부분 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보면서 그 만큼 잘 모르고 있었다고 느꼈다.

이 책의 1장은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인데
간염바이러스가 A,B,C,D,E형으로 어떤 특징으로 전파되는지
백신이 어떻게 개발되고 접종되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도 어렵지 않고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특성을 알고 예방접종만 적절히 한다면 대응이 가능하다.

평소 알고 있었겠지만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에 대해 인식할 수 있었다.
현재 알고 있는 바이러스와 백신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간염 바이러스도 1900년대 후반에 발견되었고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C형도 있다.

코로나처럼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고
오랜시간의 연구를 통해서 그 특성을 바탕으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
물론 암, 에이즈처럼 아직 치료가 어려운 바이러스도 있다.


쥐에 의해 감염된 한탄 바이러스는 이호왕 박사에 의해 발견됐다.
우리나라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주목할만한 성과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바이러스는 동물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고 공동체 생활에서 확산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면역이 생길 가능성도 있겠지만 막연하게 그 확률을 기대한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예방접종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바이러스 연구는 오랜 연구가 필요한 분야로 인류 기여에 대한 사명감이 없다면 쉽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서 바이오산업이 발전했으면 바램이다.

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 이야기
국내도서
저자 : 대한바이러스학회
출판 : 범문에듀케이션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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