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텔레스크린을 통해 모든 행동을 감시당한다.
아침에 일어나 스크린에서 나오는 목소리 지시에 따라서 체조를 하고
집 안에서 일어나는 개인 생활이 통제받는다.
개인의 일탈이나 반역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빅브라더에 의해 정해진 규칙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
윈스턴은 현 체재에 의구심을 갖는다.
며칠 전 뉴스로 나온 보도내용도 조작되고 전쟁 상황에 의해 군중은 지속적으로 선동된다.
배급량은 점점 줄어들어 생활사정은 나아진다고 했지만 사실 점점 더 팍팍해진다.
사람들은 전쟁에 이목이 쏠려있고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의 표현범위는 점점 좁아진다.
언어는 사람을 의식화 한다.
언어의 범위를 줄임으로써 군중을 우둔하게 만든다.
윈스턴은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점점 잊어가는 사실에 대해 조금씩 인식하기 시작한다.
줄리아와 사랑을 하게되고
그 동안 잊었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주체적 신념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혁명에 참여하려고 하지만 사상경찰에 잡히게 된다.
고문과 고통을 통해서 저항하려고 하지만 세뇌가 되고
그의 기억, 감정, 신념은 체재의 선동으로 덮어져 결국 현 체재를 사랑한다고 표현한다.
빅브라더 체재에서 사람들을 지배하는 수단으로 전쟁이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노동력의 생산이 분배로 이어지지 않고 소멸되고 지속적으로 주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단을 처단하면 더 큰 반발이 야기하므로 세뇌를 해서 다시 사회로 돌려보낸다.
책에서는 빅브라더 시대라는 어두운 미래를 묘사했다.
피지배계층은 나는 존재하지만 본래의 살아있는 내가 없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지만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는 앞으로 꾸준히 배우고 경계해야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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