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속 개가 귀엽게 보인다.
그 개와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주인공 소녀는 어머니, 동생과 지내는데 집이 없다.
먹고 지내는 것조차 돈이 필요한 데
어린 아이가 풀기에는 쉽지 않다.
조지나는 어리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돈을 지불할 만한 집에서 개를 훔치는 것이었다.
계획은 완벽했고, 결국 개를 훔쳤다.
어린 조지나는 행복했을까?
돈을 많이 받았을까?
살면서 그런 판단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어떤 가치에 기준을 두고 있는지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삶은 살아온 기억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아름다운 삶을 만들기 위해선
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
‘때로는 살면서 뒤에 남긴 자취가
앞에 놓인 길보다 더 중요한 법’이다.
- 책 본문 중
그 동안 나는 어떤 선택하면서 지내왔으며
지금은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조지나의 경험으로 비춰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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