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맷 데이먼), 캔 마일스(크리스찬 베일)가 르망 대회를 위한

출전 준비부터 그 결과까지의 이야기이다.


요즘 영화가 보여주는 스피드와 화려한 CG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매니아를 위한 영화로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자동차가 좋아서 보기 시작했지만 

우리 사회에서 겪는 일상 속 우리의 선택을 볼 수 있는 인생 영화이다.



"다시 보고싶은 영화"



우리는 각자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살고 있다.


각자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쟁할 수 있는데

어떤 이는 불공정한 방법으로 이기려고 한다.


캔은 드라이버로서 자신의 신념을 기반으로 도전하고 

캐롤은 리더로서 캔과 팀을 이뤄 포드 사와 타협점을 찾아가며 대회에 출전한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것을 걸었다.


하지만, 결과는 레오의 수작으로 우승 트로피는 다른 이에게 뺏기게 된다.

승리의 영광을 빼앗겼지만 스스로 위안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캔은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되지만,

서로 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그들은 친구였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가지만 예상치 못한 일을 맞이하기도 하고,

사회에서 피하고 싶은 갈등에 빠질 수 있고 

누군가를 설득해야하고 

때로는 내가 가진 것을 배팅하기도 한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타인의 영광을 불공정하게 뺏는 일이 승리일까 생각해본다.

서로가 존경할 수 있는 공정한 방법으로 경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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